‘손 없는 날’이 5대에 걸쳐 살아온 터전을 떠나 150년 만에 첫 이사를 앞둔 안성 터줏대감 가족의 사연을 담는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내일(7일) 방송되는 ‘손 없는 날’에서 150년간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안성 대가족의 이주 사연이 그려진다. 의뢰인 가족의 터전은 5대에 걸쳐 살아온 곳으로 할아버지와 부모님, 의뢰인을 포함한 4남매까지 3대가 모여 살고 있는 곳. 그러나 마을을 지나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사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의뢰인 부친은 “5대가 살아온 집을 떠나려니 서글프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고, 신동엽은 “저라도 이사 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며 의뢰인 가족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과 한가인은 대가족 혈통다운 4남매의 자녀 계획을 듣고 입을 쩍 벌렸다는 전언이다. 4남매 중 첫째가 “대가족은 내 편이 많다는 점이 가장 좋다. 엄마처럼 다둥이를 키우긴 힘들 것 같은데 남편이 세 명은 낳아야 한다고 했다”고 전하자, 둘째와 셋째 또한 서너 명의 자녀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모친은 참으라며 4남매를 진정시키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같은 안성 대가족의 남다른 가족 사랑에 신동엽은 “클래스 다른 비현실적인 가족”이라며 웃음 지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의 부친이 150년 만의 첫 이사를 위해 직접 설계한 새 집에도 초대받았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이에 안성 대가족의 다음 150년을 함께할 새 보금자리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전국 각지 시민과 함께 하는 저 자극 고 감성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오는 7일(화) 밤 10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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