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목요 예능의 전통을 계승하는 ‘홍김동전’의 조세호가 홍진경의 역대급 건망증을 증언한다.

매회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고 있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의 29회 방송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오마주로 그려진다. 이에 동전 던지기 앞면은 ‘역사저널 그날’, 뒷면은 ‘흑역사저널 그날’로 앞면이 나올 시 역사 퀴즈를, 뒷면이 나올 시 멤버들의 흑역사를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녹화 중 홍진경이 “나는 매년 나이를 계산해야 한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나이를 잊는다”라고 고백하자 조세호가 홍진경의 ‘연예계 최고의 건망증’을 직접 증언해 웃음을 선사한다. 조세호는 “나와 남창희가 일이 없을 때 홍진경 누나가 ‘너희 이럴 때일수록 챙겨 입고 다녀야 한다’라며 고가의 청바지를 사줬다”라며 홍진경의 미담을 공개한다. 이어 조세호는 “그 옷이 너무 좋아서 매일 입고 나셨는데 어느 날 홍진경 누나가 내 옷을 보더니 ‘너 청바지 샀니? 넌 아직 이 정도 옷 살 때가 아니야’라며 이런 메이커는 어떻게 알았냐며 타박했다”라고 생생한 증언을 이어갔다고. 미담으로 시작된 건망증 증언에 홍진경은 고개를 숙인 채 할 말을 잃었고,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주우재는 “본인이 결제까지 해놓고 어떻게 잊어버릴 수가 있냐”며 건망증조차 웃음을 선사하는 홍진경의 역대급 비화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고…이어진 홍진경의 건망증 증언들이 이어져 전대미문의 건망증 에피소드 최강자의 위엄을 드러낸다. 이에 ‘홍김동전’ 제작진은 “홍진경은 ‘홍김동전’ 최고의 웃음 버튼이다”라며 “그녀가 무슨 일을 하든 웃기지 않는 일이 없을 정도. 이번 주에도 맹활약을 펼치는 홍진경 스토리는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질 것이다”라고 밝혀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홍김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