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류진이 애틋한 가족애로 따뜻함을 전했다.
지난 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극본 조정주)에서 강대상(류진 분)이 조카 연두(백진희 분)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겸(정서연 분)이 옷 고르러 갔다가 연두 옷까지 살 만큼 연두에 대한 애정이 큰 대상은 새 옷을 입은 연두를 보며 아나운서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수겸을 통해 인터넷에서 연두의 혼전임신 관련 글이 떠도는 걸 알게 된 대상과 동욱(최윤제 분)은 학원으로 급히 향했고, 혼전임신 소문으로 인해 학원에서 피해를 본 연두가 화를 내는 장면을 바로 목격해 대상은 충격을 받았다.
봉님(김혜옥 분) 몰래 해결하라며 화를 내는 동욱과 함께 연두 곁을 떠났지만, 이후 아무 것도 모르는 봉님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연두를 대상은 다정하게 챙기기 시작했다. 없는 돈에 수겸과 함께 돈 3만원을 전하며 맛있는 거 사먹으라던 대상은 연두의 돈을 받는 걸로 착각한 봉님에게 혼나면서도 연두를 챙겼다.
자신의 꿈이 태몽이라고 했다며 기분 나빠하는 봉님을 본 대상은 질겁해 급히 자리를 떴다. 귀가가 늦는 연두 때문에 걱정이 많던 대상을 본 수겸이 자신의 동생이 없어진 거냐고 하자 봉님이 나타나 누가 사고친 거냐고 물었다. 당황한 대상은 자신이라고 답했지만 이때 등장한 연두가 자신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진이 맡은 대상은 누나 봉님과 조카 연두, 동욱 그리고 동욱의 딸 수겸이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살림꾼이다. 비록 과거에 매형의 사망보험금을 들고 튈 만큼 말썽쟁이였지만 현재는 누구보다 가족들을 아끼며 과거를 반성하는 인물이다.
류진은 어리숙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대상 역을 맡아 긍정적인 매력을 한껏 살려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상황에 맞춘 풍부한 표정 연기로 완성한 리얼한 표현력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캡쳐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