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봄 행락철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2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점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수원역, 성균관대역, 수원버스터미널(권선동), 서수원버스터미널(구운동)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있는 식품취급업소 250여 곳이다.
음식점은 물론 편의점, 키즈카페, 푸드트럭 등 식품을 판매하는 모든 업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장·판매장 위생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진열·판매 시 적정 온도 준수 여부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액체질소를 사용한 과자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은 식품 관련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식품과 식자재 보관·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