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유인나가 거센 이별 후폭풍을 맞는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측은 25일, 데보라(유인나 분)의 눈물범벅이 된 ‘맴찢’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골든 나이트 폭탄 발언 소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데보라의 위기가 그려졌다. 최악의 엔딩으로 오랜 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데보라는 삶이 크게 휘청거렸다. 연애와 커리어에서 완벽한 실패와 완전한 추락을 맞은 것. 모두가 부러워하는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이자, 잘 나가던 연애코치 데보라의 화려한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몰아치는 후폭풍 속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오열하는 데보라의 모습은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헤어진 연인 노주완(황찬성 분)의 집 앞에 처량하게 서 있는 데보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환장의 ‘쓰레기 배틀’로 구질구질한 이별을 맞은 데보라가 노주완의 집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이어 얼굴에 눈물이 마를 날 없는 데보라의 모습은 이별 후폭풍에 제대로 휩쓸린 그의 달라진 일상을 짐작게 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보라! 데보라’ 제작진은 “이번 주 5, 6회에서는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는 데보라의 짠 내 나는 일상이 그려진다. 데보라가 이별의 아픔을 어떻게 이겨낼지 지켜봐 달라”면서 “또 이별 후폭풍 후 데보라의 변화와 성장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 중인 ENA 오리지널 '보라! 데보라'는 지난 4월 17~23일 기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17개국에서 톱10에 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보라! 데보라’ 5회는 내일 26일(수) 밤 9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ENA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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