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종수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종수는 지난 4월 26일 개봉한 영화 '드림'에서 환동 역을 맡았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 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종수는 '드림'에서 홈리스 축구단 맏형의 든든한 모습과 함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서는 '꺾이지 않는 마음'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통해 '드림'에서도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김종수의 활약은 안방에서도 빛나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도 병구 역으로 등장한 것.
우정고등학교 교장 겸 이사장 병구는 첫 등장부터 해준(김동욱 분)에게 일자리를 소개 시켜주며, 그가 1987년 우정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김종수는 짧은 등장에도 근엄한 듯하지만 유쾌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진정한 '신 스틸러'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병구는 우정리에 대해 모두 알고 있는 인물로,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헌트’, ‘킹메이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1987’, ‘극한직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tvN ‘미생’ 등에 출연하며 묵직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김종수인 만큼 2023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한편 김종수가 출연한 영화 '드림'은 현재 상영 중이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플러스엠, KBS2 방송화면 캡처)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