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의왕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양하는‘행복가꿈 주말농장’은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주말농장에는 일반 시민과 저소득층,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집 등 공동체에서 총 409구좌 분양을 신청했으며, 이중 컴퓨터 추첨을 통해 최종 341구좌가 선정됐다. 분양자들을 위한 이날 사전교육은‘3평 텃밭이 주는 행복’이란 주제로 주말농장에서 얻는 기쁨과 유익한 점, 주말농장에 적합한 작물과 재배법을 알려주고, 효율적인 주말농장 운영 요령과 이용자 에티켓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300여 명의 분양자들이 참석해 주말농장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성제 시장은“행복가꿈 주말농장은 가족과 함께 식물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농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우리 농업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말농장 분양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으로 부곡권역 월암농장, 고천오전권역 왕곡농장, 청계권역 내손농장 등 3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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