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소리 공연 사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제14회 경기소리 기획공연 ‘가인지심(歌人之心)’이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우리의 전통예술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젊은 소리꾼들을 중심으로 경기소리에 대한 예술적 이상과 전승 의지를 무대화한 공연이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임정란 보유자를 비롯하여, 경기소리보존회원 20여명이 출연하여 경기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구성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산타령‧정선아리랑‧회심곡‧창부타령‧가인지심 등 경기소리와 창작곡이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로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3만원이며,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사무국(02-507-58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는 경기소리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중앙무대에서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과천시는 경기소리 전승의 중심도시로서 2011년 경기소리전수관을 개관해 무형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시민들이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