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다시갈지도’가 ‘인도알못’ 권혁수에게 다채로운 인도의 매력을 알렸다. 이색, 고급, 로컬까지 랜선으로도 완벽한 인도 여행이 안방극장에 역대급 꿀잼을 터트렸다.

지난 25일(목)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60회에는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 강사와 함께 방송인 권혁수가 동행한 ‘인도의 매력적인 도시 베스트 5’ 편이 담겼다. ‘인도의 지붕 레’, ‘왕족들의 피서지 우다이푸르’, ‘천년의 사랑 아그라’, ‘영혼의 고향 바라나시’, ‘낭만의 항구 도시 코치’를 주제로 한 번 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 매력을 가진 나라, 인도의 화수분 매력을 안방극장에 소개했다.

5위에는 ‘레’, 4위에는 ‘바라나시’가 꼽힌 가운데 인도의 매력적인 도시 3위에 ‘코치’가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인도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인 코치는 과거 항신료 무역의 중개지였다. 이석훈은 “향기로 그 나라를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며 시작부터 코치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트를 타고 현지 수상 마을을 둘러보는 ‘백워터 빌리지 투어’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도인들의 정겨운 생활 방식과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더욱이 평화로운 뱃놀이가 끝난 뒤 현지 가정식 먹방까지 로컬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거대한 재래식 고기잡이 그물망인 ‘차이니스 피싱 넷’이 펼쳐진 ‘마하트마 간디 비치’는 붉은 노을이 펼쳐진 장관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2위에는 천국의 정원이라 불리는 도시 ‘아그라’가 꼽혔다. 무굴 제국의 전성기 시절 산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그라는 붉은 사암이 이국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아그라 요새’, ‘제항기르 궁전’, ‘무삼만 버즈’는 물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인도 대표 건축물이자 묘소인 ‘타지마할’이 있는 도시였다. 특히 아그라 여행은 인도 무굴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제 5대 황제 샤 자한이 아내의 유언에 따라 타지마할을 설립하고 이후 아들에 의해 무삼만 버즈에 8년간 유폐돼 생을 마감한 일화부터 아그라 요새, 타지마할과 관련된 역사와 과거 인도인들의 지혜가 깃든 다양한 이야기들이 함께 소개돼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랜선 여행을 완성했다. 특히 권혁수는 “아그라 요새는 보석함 그 자체”라며 인도에 푹 빠져 눈길을 끌었다.

매력적인 인도 도시 1위는 ‘우다이푸르’였다. 1362년에 건설된 우다이푸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인공 호수인 피촐라 호수는 인도의 베네치아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히 피촐라 호수 중앙에 있는 ‘자그만디르’는 17세기 왕실의 피서지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우다이푸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티 팰리스’는 하얀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지어진 압도적인 규모와 새하얀 빛깔의 건물로 감탄을 연이게 했다. 대리 여행자 역시 “실제로 보니 웅장함에 기가 눌린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라자스탄 최초의 케이블카인 ‘카르니마타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 내려다본 우다이푸르 전경은 시원하게 뚫린 경치로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뻥 뚫어줬다. 이에 이석훈은 “누가 여기를 인도라고 생각하겠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방곡곡 여행을 다녀봤지만 인도 여행 경험이 없다고 밝힌 권혁수는 “다시갈지도 덕분에 비행기 값을 아꼈다. 내가 몰랐던 인도를 알게 됐다”며 랜선으로 처음 즐긴 인도 여행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권혁수는 ‘다시갈지도’ 출연진 최초로 예상 순위를 1위에서 5위까지 모두 맞추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인도에 대한 편견을 완벽 깨부수며 새로운 인도의 매력을 알린 ‘다시갈지도’가 선보일 다음 여행에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1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81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6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채널S <다시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