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시크릿넘버가 숨겨왔던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5월 31일 수요일 저녁 7시 2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글로벌 성장돌로 우뚝 선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출연했다. 시크릿넘버는 단독 게스트로서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흥과 끼를 분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인기, 담력, 유연성, 본업 등 시크릿넘버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검증할 수 있는 ‘셀프로필 검증 센터’ 코너가 진행됐다. 먼저 ‘유리 닦는 소리’가 개인기라고 밝힌 진희는 리얼한 사운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고양이, 강아지, 앵무새 소리를 찰떡같이 묘사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진희에 이어 레아도 개인기 검증에 나섰다. ‘호흡으로 탁구공 띄우기’가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밝힌 레아는 1초도 되지 않아 탁구공을 떨어뜨리며 소소한 폐활량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MC 은광이 같은 개인기에 도전했고, 차원이 다른 폐활량을 자랑하며 레아의 개인기를 뺏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폐가 체험이 특기라는 주와 공포 영화는 본 적도 없다는 디타의 커플 담력 테스트가 진행됐다. 담력 촉감 테스트에 도전한 주는 거침없이 상자 속으로 손을 넣어 휘둘렀지만, 디타는 손을 넣기도 전부터 겁에 잔뜩 질린 채 비명을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상자 속에 든 전복을 섬세하게 만지던 주는 정답을 맞혀 특기 검증에 성공했다.
마지막은 멤버들의 본업력을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민지 본인은 물론 멤버들도 인정하는 ‘프로 코러스러’ 민지는 MC 은광의 노래에 맞춰 완벽한 화음을 쌓아 올려 감탄하게 했다. 즉흥 무대에도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노래가 시청자들의 고막을 자극했다.
이어 수담의 안무 카피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못생긴 춤 오디션(?)’이 진행됐다. 본인 피셜 ‘못생긴 춤의 대가’라는 MC 은광의 댄스를 보고 그대로 재현하는 테스트가 이뤄진 것. 수담은 물론 멤버 전원이 참여해 MC 은광의 못생긴 춤과 표정, 제스처를 완벽하게 카피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몸을 사리지 않는 멤버들의 뜨거운 텐션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됐고, MC 은광은 못생긴 춤 후계자로 시크릿넘버 전원을 지목했다.
MC들도 인정한 ‘끼 부자’ 그룹 시크릿넘버의 활약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수요일 저녁이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시크릿넘버의 싱글 6집 ‘독사(DOXA)’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2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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