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외식업소 대상 '맞춤형 경영컨설팅'전문가가 업소 방문해 경영진단·메뉴지도·마케팅실습 등 진행, 15일까지 접수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는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시 소재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에 참여할 25개 업소를 모집하며 신청 기한은 15일까지다. 이번 컨설팅은 경영·메뉴·홍보 전문가가 외식업소를 찾아가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손님 많은 식당’으로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컨설팅 비용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주요 내용은 ▲경영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경영 진단’ ▲업소에 최적화된 메뉴 개발 노하우를 알려주는 ‘메뉴 지도’ ▲SNS 등 온라인을 이용한 마케팅 기법을 알려주고 실습해보는 ‘마케팅 실행’ 등이다. 분야별 전문가가 업소당 5~6회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경영 진단’에서는 입지조건, 업소 내부환경, 주요 고객, 서비스 질, 메뉴 운영, 월 매출 등을 분석하고 포괄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준다. ‘메뉴 지도’에서는 대표 메뉴 맛 개선, 신메뉴 개발, 점포 특성화 메뉴 개발, 위생적 주방 운영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다. ‘마케팅 실행’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온라인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네이버·구글 등 포털사이트 광고나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 방법,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카드뉴스를 활용한 홍보 방법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컨설팅을 원하는 업소는 15일까지 한국조리사협회 경기도지회 홈페이지(http://www.ggcook.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247-0085)나 이메일(ggcooks@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방문 신청은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장안구 장안로 17, 3층)에서 받는다.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경영자의 경영 개선 실행의지, 차별화된 메뉴 개발 적정성, 마케팅 지원 효과 등을 평가해 컨설팅을 진행할 업소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식업소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외식업소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전문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해 불황을 헤쳐나갈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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