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전면 개장함에 따라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 강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에 이어 7월부터 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이 추가로 개장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119수상구조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안전한 물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5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120일간 운영하면서 약 4,000만명의 피서객들이 찾은 가운데 2,675건의 구조․구급활동 중 약 3,130여명을 구조하는 활약을 펼쳤는데 올해도 때 이른 무더위와 지속적인 폭염 등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물놀이로 인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5월 26일부터 모집된 시민 자원봉사자 176명은 생활응급처치법, 수상인명구조법 등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119수상구조대원 174명과 함께 시민수상구조대로써 수상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해변순찰,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관계자는 “피서객들 중에는 간혹 수영능력을 과시하고자 깊은 곳으로 가다 사고가 나는 일이 있는데 수상구조대원의 통제를 잘 따라 주시기 바란다”며 “또, 여름철에는 들뜬 마음에 음주수영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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