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일 없던 시절 전화 온 엄마에게 방송국이라고 거짓말했던 사연을 공개해 멤버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OTT 플랫폼 웨이브 KBS 비드라마 13주 1위(7월 3일 기준)로 막강 화제성 파워를 과시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이 매주 상위권을 기록하며 예능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일 (목) 방송되는 ‘홍김동전’ 44회는 드레스 코드 ‘보릿고개’로 큰 누나 김숙의 생일을 맞아 가난하지만 우애가 깊은 오 남매의 큰 누나 생일상 차리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드레스 코드로 ‘보릿고개’가 공개되면서 멤버 각자가 생각하는 보릿고개와 관련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숙은 찰떡같이 어울리는 똑 단발로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평소의 모습. 마치 국어책 표지에 등장하는 듯한 친근한 큰 누나의 모습이 절로 의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숙과 함께 등장한 홍진경은 갈매기 눈썹과 기어 입은 옷이 오히려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질 정도. 댕기머리 홍진경의 모습은 오히려 청초해서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강호동의 ‘행님아’로 전격 변신해 절묘한 강호동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행님아! 다녀오이소”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이불 속으로 끼어드는 조세호의 미워할 수 없는 모습에 두 누나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검정 고무신’의 기영이로 변신해 특유의 머리 스타일을 왕관으로 표현하는 센스를 발휘 웃음을 자아낸다. 사차원 돌아이 우영은 300세의 우영 할배로 변신한다. 최근 예능감이 절정에 다다른 우영의 할아버지 변신은 녹화 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각자의 보릿고개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우영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지하철이 끊길 때까지 연습하고 걸어서 귀가했었다”라며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했고, 주우재는 “나는 궁핍하게 살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이 나만 보면 ‘못 먹었냐’고 물어봤었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일거리가 없던 시절 엄마한테 전화 와서 방송국이라고 대답했는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라며 일이 없던 젊은 날의 보릿고개를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시큰하게 했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날 멤버들은 홍진경에 웃고, 조세호의 젊음의 보릿고개에 공감하는 시간을 보낸다”라며 “최근 만나기만 하면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홍김동전’ 멤버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만나실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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