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중소제조업체 수출시장 개척 지원

41만 2000달러 수출상담, 3만 2000달러의 수출 확약 성과 달성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4/17 [23:44]

수원시,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중소제조업체 수출시장 개척 지원

41만 2000달러 수출상담, 3만 2000달러의 수출 확약 성과 달성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4/17 [23:44]
▲ ‘2018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 수원시 기업 전시관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는 지난 11~14일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 ‘2018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Vietnam Hanoi Expo)’에서 시 소재 5개 중소제조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도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종합전시회에는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 23개국 5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부스 설치, 해외 바이어 연계, 통역 서비스 등으로 참가업체들의 현장 수출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5개 업체들은 이번 종합전시회에서 총 412천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현지 바이어들과 32000여 달러 규모의 수출 확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액상치약 일체형 칫솔을 선보인 수호천사엔젤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실무협의를 진행해 5000달러의 주문 협약을 체결했다. 또 준비해간 제품 3000개가 현장에서 매진되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른 4개 업체들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인체공학을 활용한 등받이 쿠션 생산업체 미요코리아와 천연화장품업체 퍼스트코스메틱은 전시장에 마련한 100개의 제품을 모두 판매했다.

또 태양광가로등업체 시너지솔루션5400달러, LCD광고홍보기업체 에버트리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1000달러의 1차 수출 주문을 이끌어냈다.

최광열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2015년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베트남은 경제성장률도 연 평균 6.5%에 달해 우리나라 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시 중소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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