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에서 따로 또 같이 여행을 즐기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빛냈다. 스윗하게 동생들을 챙기는 기안84와 어디서나 사랑받는 덱스, 인도가 기다린 남자 빠니보틀까지, ‘인도 삼형제’의 케미와 매력에 시청률 또한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박동빈 신현빈 장하린, 이하 '태계일주2') 6회에서는 인도 여행의 세 번째 도시 암리차르에 있는 황금사원에 간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공개된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인도 삼형제’가 암리차르 황금사원에서 무료 식사를 한 후 설거지 자원봉사에 나선 장면(22:32)으로, 분당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인도 뉴델리에서 완전체가 된 ‘인도 삼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은 다음 목적지인 암리차르로 향하기 전 개인 정비 시간을 가졌다. 기안84와 덱스는 인도 헬스장을 찾아 체력을 끌어올렸다. 덱스는 현지 트레이너와 1 대 1 레슬링 스파링을 하다 얼굴에 상처를 입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덱스는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한다"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트레이너에 고마움을 전했지만, 그를 본 기안84는 “여러 가지로 사람 마음 아프게 한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비주얼 담당인데 관리해 줘야 한다”라며 섬세하게 상처 치료를 해주는 스윗한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빠니보틀은 뉴델리에서 배낭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로 불리는 빠하르간지로 향했다. 거리에서 그를 알아보는 현지인들과 팬들의 반응은 ‘인도가 키운 스타’ 빠니보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빠니보틀은 자신의 열렬한 팬이라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1대 1 팬미팅(?)을 하며, 자신을 반겨주는 인도 현지인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빠니보틀은 그와 함께 길거리 미용실로 향했다. 이발사의 거침 없는 손길에 탄생한 빠니보틀의 회춘 헤어 스타일은 모두의 웃음을 저격했다.
이후 암리차르로 향한 ‘인도 삼형제’는 지금까지의 인도와 또 다른 인도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유럽 같은 분위기와 깨끗하고 평온한 암리차르에서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기대케 했다. 다음날, ‘인도 삼형제’는 존중의 마음을 담아 시크교의 상징인 터번을 쓰고 시크교 최대 성지인 ‘황금사원’으로 향했다.
‘황금사원’은 시크교의 주요 교리인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무료 식사와 무료 숙박을 제공하며, 모두 자원봉사로 유지되는 곳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며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는 색다른 광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안84는 당시를 떠올리며 “이곳이 나의 고향이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기도. 인도에서 입이 터진 빠니보틀은 성장기 아기 같은 먹방을 펼쳤고, 아기 입맛 덱스는 소박하게 식사를 하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인도 삼형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설거지 현장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기안84, 덱스, 빠니보틀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설거지에 나섰는데, 세 사람의 등장에 일감이 터져 폭소를 유발했다. 날아드는 식판들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기안84와 굳어버린 빠니보틀의 모습에서 과연 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어 다음 주 예고에는 ‘인도 삼형제’가 제대로 밥값을 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자원봉사에 뛰어든 모습과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지대에서 열리는 국기 하강식 ‘와가보더’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태계일주2’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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