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수 감독이 ‘믿고 보는 히트 조합’을 결집해 돌아왔다. 한철수 감독과 권민수 작가가 ‘우아한 가’에 이어 ‘오당기’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것.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까지 합류해 더 쫀쫀해진 진실 추적극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철수 감독의 복귀작으로 오는 7월 26일(수) 밤 9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연출 한철수, 김용민/ 극본 권민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한철수 감독과 권민수 작가가 처음으로 손을 잡은 ‘우아한 가’는 최고 시청률 8.5%(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방영 당시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당시 역대급 연기력으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했던 배종옥, 이규한 배우에게 손을 내민 한철수 감독은 통쾌한 액션과 화끈한 전개로 최고 시청률 12%라는 대기록을 세운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함께한 김지은, 정상훈까지 추가로 합류시키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대세 나인우, 자타공인 연기파 권율까지 합세하며 '오당기'의 완벽한 캐스팅이 완성됐다.
이에 완성된 ‘오당기 군단’에 대해 한철수 감독은 “권민수 작가는 진정성을 담보로 한 거침없고 직선적인 화법, 시원스러운 전개가 장점인 작가다. ‘우아한 가’를 통해 쌓은 명성을 ‘오당기’란 수사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게 게 처음 대본을 봤을 때의 느낌이었다”고 밝혀 ‘우아한 가’를 뛰어넘을 더욱 쫀쫀한 진실 추적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철수 감독은 주연 6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먼저 전작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지은,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과 재회한 것에 대해서는 “연출로서 작품을 통해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각 배우들에 대해서 “먼저 김지은은 촬영 기간 내내 엄청난 분량의 고난도 연기를 묵묵히 소화해 줬기에 이번 작품이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하는가 하면, “남다른 연기력을 지닌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 배우 역시 이번 드라마로 그들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오당기’를 통해 처음 만난 나인우와 권율에 대해서도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완벽하게 끌어올렸다. 둘의 장점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어 나인우, 권율이 합류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행복배틀'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수)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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