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한수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내 전체 유치원을 대상으로 2019년 2월까지‘2018학년도 유치원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투명성 강화를 통한 유아교육의 책무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중심에서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 등으로 컨설팅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에 대한 전문적 자문과 현장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 교원 50명 규모의 컨설팅단을 구성해 서면 및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 컨설팅을 실시하며, 25개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동행 장학을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지원을 위해서는 현장의 여건을 반영해 1:1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역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와 사례 중심의 소규모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컨설팅의 내실화와 표준화를 위해 지원 분야별 컨설팅 강사 자율 협의체를 운영하며, 재무회계 컨설팅 연수 자료 및 PPT 자료를 개발해 컨설팅단에 보급했다.

한편, 컨설팅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5월 2~3일에는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컨설팅단 실무 연수, 5월 24~25일에는 교육지원청 컨설팅 담당자 연수 및 교육과정 컨설팅단 워크숍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최인실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유아 중심의 행복한 교육과정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재무회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