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차세대 IT·공학 분야 국제회의 수원 유치 성공센터-포항공대-카이스트-경희대 산학 협력 결과[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이사장 이필근)는 2025 세계햅틱스학회(IEEE World Haptics Conference 2025)와 2303 무선전력위원회 회의 (Wireless Power Consortium 2303) 같은 차세대 IT·공학 분야의 국제회의를 수원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5 세계햅틱스학회의 경우 유관 분야 회의의 지속적인 유치 도전을 통한 수원의 인지도 제고와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맺어진 결실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경희대와 햅틱스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고 실감형 문화콘텐츠 체험을 위한 사용자 맥락 기반 시각, 청각, 촉각 인터랙션 저작 기술개발을 추진, 전시회 및 메타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산학협력 내용은 지난 6월 정부 지원 연구개발에 최종 선정돼 34억원의 연구개발비로 기술개발 및 수원컨벤션센터를 테스트베드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이와 같이 경희대와 세계햅틱스학회 조직위원회(학회장 포항공과대학교 최승문 교수, 카이스트 경기욱 교수) 소속 교수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 것이 유치 성공에 있어 유효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에 개최되는 WPC 회의는 분기별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기업 회의로 무선 충전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무선전력위원회(WPC)에 소속된 삼성, 엘지, 애플, 노키아 등의 글로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WPC 회의의 수원 유치 성공의 결과는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신규 행사 발굴과 수원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의(기획사, 호텔, 유니크베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수원컨벤션센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국제회의·기업회의 유치 분야도 점차 확장되어가고 있다”라면서 “최선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더불어 전 세계 IT·공학 분야의 석학들에게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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