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 GTX-B 환경영향평가 조작 의혹 제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6:25]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 GTX-B 환경영향평가 조작 의혹 제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9/21 [16:25]

▲ 김용현 의원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은 지난 20일 제329회 임시회에서 GTX-B 환경영향평가 기초 데이터에 대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해명과 소음에 대한 전면적인 보완대책을 강력히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914GTX-B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의 파행을 언급하면서 국가철도공단은 주민설명회 질의에서 제기된 잘못된 적용 인자와 부실한 현장 측정자료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지 못한 채 공청회를 강행하려 한다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김용현 의원에 따르면, 기초 데이터의 중요 문제점은 열차 운행 횟수에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2025년 개통) 운행분 누락 경춘선 전동차 총길이(156m)80m로 축소 6량에서 8량으로 변경 예정임에도 열차 길이 보정 누락 디스크 브레이크 사용 차량 구성률을 0%가 아닌 54%로 하여 예측 소음 하향 인창초, 인창유치원 주변은 주요 정온 시설임에도 별도 소음측정 없이 가정치로 예측 갈매동 6단지는 주민동의 없이 방음벽 뒤 1층에서 소음측정 같은 모델링임에도 구리시 자체 소음 예측 용역 결과와 큰 폭으로 상이함 소음 기준치60dB에서 단 0.2dB 낮은 오차범위 내 결과를 제출하여 역으로 적용 인자를 허위 조작했다는 합리적 의심등이다.

 

김용현 의원은“GTX-B노선이 갈매역을 무정차 통과할 경우 구리시는 분담금 150억을 부담하고도 유일하게 정차역 하나 없는 지자체로 평생 소음과 분진, 진동만을 떠안게 된다라며 이러한 불합리함을 타협하고 시공사의 소음·진동에 대한 법적 책임도 사라지는 합리적인 방법은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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