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 "나는 스타다" 만세 삼창! 웃참 챌린지→언밸런스 군무 '홍콩 흥 폭발'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9/22 [10:32]

'홍김동전' 홍진경 "나는 스타다" 만세 삼창! 웃참 챌린지→언밸런스 군무 '홍콩 흥 폭발'

유진아 기자 | 입력 : 2023/09/22 [10:32]

 

 

KBS2 ‘홍김동전’ 멤버들이 대환장의 웃참 챌린지와 길거리 군무로 홍콩의 흥을 폭발시켰다.

 

지난 21일(목) 방송된 ‘홍김동전’ 54회는 사상 첫 해외 촬영을 떠난 멤버들의 ‘동전 여행 in 홍콩’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에 진행된 것은 지인에게 전화해서 제시어를 듣는 방구석 게임. 제한 시간 1분 안에 한 명이라도 “내가 갈까?”라는 대답을 들으면 성공하는 게임으로 조세호는 엄마에게, 주우재는 라도에게 전화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충북 제천”으로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이후 우영은 JYP 후배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영케이는 “오늘 시간 돼?”라는 우영의 말에 “네. 저도 보고 싶어요”라고 순진하게 말하는 등 뜻밖의 브로맨스가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송은이에게 전화를 건 김숙은 홍콩 금융업 투자 건으로 송은이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송은이는 “그럼 연락처 줘 봐. 내가 연락해볼게”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경은 “숙 언니도 되게 못된 게 뭔지 알아? 그 사람의 가장 절박하고 원하는 부분을 건드려”라며 김숙을 질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멤버 모두의 실패로 인해 방구석 게임 번외 편으로 바지 빨리 입기가 이뤄졌다. 바닥에 있는 바지를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입으면 성공하는 룰로, 우영은 바지 입기를 가장한 더티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면서도 58초 59의 기록으로 성공했다. 이후 도전한 주우재, 조세호, 김숙은 우영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난항을 겪는 가운데 마지막 주자 홍진경은 손쉽게 바지 안에 발을 넣고 바지를 입으며 54초의 기록으로 성공했다. 이렇게 바지 입기에 성공한 홍진경이 스테이크 한 입 찬스를 맛보며 방구석 게임의 종지부를 찍었다. 게임 종료 후 조세호와 주우재, 우영은 하나뿐인 침대를 서로에게 양보해 훈훈함을 연출했고, 주우재는 홍진경과 김숙의 방 온도를 체크하고 굿나잇 인사를 전하는 다정함을 선보이는 등 스펙타클한 홍콩 첫날을 마무리했다.

 

다음 날 멤버들은 눈을 뜨자마자 맑게 갠 하늘에 기뻐하며 설렘 가득한 둘째 날을 시작했다. 주우재는 창가에 걸터 앉아 커피를 마시는 홍진경에게 “장만옥 같다”라며 인증샷 촬영에 열을 올리고, 이를 지켜보던 우영이 “그만해라. 다 가짜 인생이다”라는 팩트 폭행으로 웃음을 안기는 등 시끌벅적 유쾌한 아침을 시작했다. 이후 미쉐린 투스타 레스토랑의 딤섬이 걸린 ‘웃참 챌린지’에서 주우재와 조세호의 사진 공격에 홍진경과 김숙은 속수무책으로 웃음을 쏟아냈고, 조세호는 주우재의 연속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고 최장시간을 버텼다. 우영은 초반의 여유는 온데간데없이 조세호의 상탈 사진에 웃음이 터졌고, 마지막 주자 주우재 역시 결국 상체 비만 조세호의 과거 사진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웃참 챌린지 1, 2위를 기록한 조세호와 주우재의 딤섬을 탐내던 홍진경은 입맛만 다시고, 우영은 “형이고 누나고 위아래 다 없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멤버들은 홍콩의 감성을 제대로 즐기며 다 같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했다. 추억에 젖는 주우재부터 언밸런스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전한 조세호와 김숙, 영화 ‘중경삼림’ 포스터 속 여주인공 못지 않은 감성 인증샷을 남긴 홍진경까지 각자 특별한 추억을 남긴 멤버들은 소호 거리에서도 핫한 포토존인 덩라우 벽화 앞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김숙은 “우리 7박 8일에 11개국 가는 패키지 여행 같다”라면서도 즐거워했고 모두 함께 아기자기한 홍콩의 거리를 둘러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없으니까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라면서 한 군데만 더 들르자는 홍진경의 제안에 제작진은 전날 김숙과 우영이 방문했던 태평산길의 MZ거리로 이끌었다. 우영의 점프샷 촬영지에서 멤버 모두가 완벽한 점프샷을 남겼고, 길거리에서 펼쳐진 NEVER 즉석 군무에서는 멤버들의 녹음 버전이 최초 공개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K드라마와 넷플릭스 예능에서 저 사람 봤다”라며 홍진경에게 치즈케이크 선물을 안긴 현지인들 덕에 홍진경의 어깨가 치솟았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스타의 거리에서 이뤄진 인지도 테스트에서는 홍콩 시민들이 ‘홍김동전’ 멤버들을 알아보는가 하면, 우영을 보고 “2PM 우영 오빠”라고 외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그 중에서도 “프리티, 나이스, 퍼니”라는 칭찬과 함께 벨기에 관광객의 선택을 받은 홍진경이 최고의 스타에 등극,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나는 스타다”라며 만세 삼창을 하며 보너스 동전을 획득했다.이후 방문한 홍콩 귀금속 매장에서는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올 경우 순금 우루의 주인이 된다는 설명과 함께 첫 타자 주우재가 극적으로 당첨된 모습에서 홍콩 일정이 마무리됐다.

 

뿐만 아니라 ‘홍김동전’ 멤버들이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조세호는 “나는 이제 우리 누나들하고 진짜 형제 같고 남매 같다. 며칠 전에 숙이 누나가 전화가 왔는데 “세호야. 속옷 사이즈 몇 입어? 라고 묻더라. 동생들에게 속옷을 사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진경이 누나도 그렇고 우영이도 그렇고 이제는 가족 같은 사이가 되니까 ‘홍김동전’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에필로그에서는 홍진경의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빅토리아 피크, 리벌스 베이 등을 방문한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팀워크가 좋다. 특별하게 끈끈한 게 있어”라며 멤버들을 생각하는 모습과 함께 단톡방에 홍콩 사진을 공유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왜 벌써 끝나? 시작한 지 5분 됐잖아..”, “이번 화는 멤버들의 끈끈함을 봐서 홍김동전에 대한 애정이 커진 느낌”, “멤버들 행복해보여. NAVER 군무 귀여워”, “홍김동전 제발 10년 이상 해줘. 나 죽을 때까지 해줘”, “호텔 아침에 사진 찍은 게 찐이야. 진짜 찐친 바이브”, “멤버들 인터뷰할 때 따닥따닥 붙어 있는 모습 너무 좋다”, “엽사 왜 저장해놓는지 알 거 같아. 진심 눈물 흘리면서 깔깔 웃었어”, “조세호 엽사 챌린지 많이 웃었다. 이제 숨 좀 쉬자”, “조세호 과거 어떻게 산 거야? 다 웃겨”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의 다음 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10월 5일(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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