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윤형주&김세환이 무려 11년 만에 동반 컴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월 ‘전설’ 자격으로 ‘불후의 명곡’을 찾아 명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은 무려 41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는 14일(토) 방송되는 627회는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편의 주인공인 윤형주&김세환은 6~70년대 마성의 포크 그룹 세시봉에서 활약한 인물로 국내 포크계 전설 같은 존재다. 1세대 포크 대표주자이자 현재진행형 싱어송라이터인 윤형주와 김세환. 윤형주는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 내린 비’, ‘꽃집 아가씨’, 김세환은 ‘목장길 따라’,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윤형주&김세환은 지난 2012년 9월 ‘불후의 전설’에 동반 출연, 전설석에 앉아 위엄을 뽐낸 바 있다. 이들은 무려 약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아 많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윤형주&김세환은 오랜 인연만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윤형주는 김세환에 대해 “제가 형 노릇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김세환은 어이없다는 듯 “저하고 8개월 차이 난다”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고. 이들의 50년 넘은 우정의 티키타카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전 포인트다.
이번 편을 통해 포크 열풍을 일으킬 각 분야 대표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유리상자가 ‘길가에 앉아서’, 육중완밴드가 ‘꽃집 아가씨’를 선곡해 다시 부른다. 에일리 ‘하얀 손수건’, 나상현씨밴드 ‘좋은 걸 어떡해’, 배너가 ‘토요일 밤에’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마독스 ‘어제 내린 비’, 신승태 ‘화가 났을까’, 이솔로몬 ‘우리들의 이야기’로 팬들을 찾는다. 김용필은 ‘사랑하는 마음’, 포르테나가 ‘웨딩 케익’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후배들을 비롯해 이번 편 주인공인 윤형주&김세환의 협동 역시 예고돼 모두의 기대를 산다. 이들은 ‘긴 머리 소녀’, ‘조개 껍질 묶어’, ‘Save the Last’, ‘Dance for Me, Corrine, Corrina’ 등 총 4곡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즐거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포크 음악의 대가인 윤형주&김세환이 얼마나 내공 깊은 무대를 선보일지, 10명팀의 후배들은 어떻게 자신 만의 색을 입혀 명곡과 히트곡을 탄생시킬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번 편은 오는 14일(토)와 21일(토)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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