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권아름이 케미 요정으로 톡톡 튀는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권아름은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에서 경찰인 주현(임지연 분)의 동생이자 기자 지망생인 고3 학생 주민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또한 극 중 주현, 김지훈(서영주 분)과 각기 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부모를 잃고 언니 주현과 단 둘만 남은 주민은 그랬기에 더 애틋한 자매애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둘만의 위치를 공유하는 앱을 깔만큼 서로를 아끼지만 또한 또래의 평범한 자매들처럼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사기도 한다.
사고가 터지면 서로의 위치부터 찾고, 언니의 안전을 걱정하다 울며 잠들 만큼 끈끈한 자매애를 지녔지만, 늦게 마중 나온 언니를 타박하고 TV 리모컨을 뺏기 위해 몸싸움을 불사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현실 자매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에 지훈과의 관계에서도 서서히 변화를 일으키면서 설렘을 전하고 있다. 컴퓨터 실력이 뛰어난 지훈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좀 더 가까워진 주민은 지훈이 자신을 대신해 맞다가 다치는 등 함께 쌓여가는 사건들 사이 지훈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중이다.
국민사형투표 대상자에게 인질로 잡히면서 다쳤던 지훈을 보자 눈물부터 흘리며 속상해하던 주민은 가슴 아픈 과거의 기억으로 슬퍼하는 지훈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등 심쿵 매력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주 방송된 ‘국민사형투표’ 9회에서 무단 결석 중인 지훈을 걱정하던 주민은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문자를 보내 지훈과 만나는데 성공했다. 배고프다는 지훈에게 준비한 우유를 건네는 등 다정하게 행동하다가도 반가움의 표시를 때리는 것과 귀여운 낙서로 표현하는 주민의 모습은 10대의 풋풋한 설렘을 그려내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권아름은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케미 요정으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언니와 티키타카를 주고 받으며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하다가도 걱정에 가득 차 눈물 흘리는 감정 연기를 권아름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몰입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케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훈과의 장면에서도 권아름은 10대의 발랄함과 감수성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모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게 하고 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캡처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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