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 우기(雨期)를 앞두고 대형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지난 4일 시작된 안전점검은 26일까지 대형공사장 91개소와 재난취약시설 5개소 등 9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시민안전과와 시설물관리부서 공무원, 수원시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담당한다. 공정률 50% 미만 대형공사장은 ▲공사장 배수시설 관리상태·주변 지역 침수 우려 여부 ▲지하굴착 공사장의 빗물 침투·지하수 유출 여부 ▲공사장 안내표지판·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안전 조치 여부 ▲집중호우로 인한 절개지 붕괴·토사 유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재난취약시설은 배수공(排水孔) 기능 유지 상태, 집중 호우 시 붕괴·토사유출 발생 여부, 안전관리 및 보수·보강 안전조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안전조치가 시급히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안전 위험 등 중대한 결함이 있는 시설은 시정 명령을 한 후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해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면서 “건설 현장 관계자들도 여름철에 대비해 안전 점검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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