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NH농협 성남시지부(지부장 박옥래)는 7일 고령 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남시 관내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및 농협네트웍스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홀로 사는 김모(93) 조합원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전해들은 농협 직원이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제보를 하면서 이루어졌으며,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 이남규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 이규순 성남농협 부녀회장, 안상두 고등동장, 김희정 고등동복지회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 지난 5월 세 차례에 걸쳐 현장을 사전 방문해 생활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계열사인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와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이 함께 벽지·장판 교체, 수도설비 개량, 창호를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바쁜 영농활동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남농협 부녀회가 참여해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지속되는 농가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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