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로맨스’에서 최초로 만장일치로 연애를 반대하는 커플이 등판한다. ‘6개월간 잠자리를 거부한’ 미스터 인터내셔널코리아 출신 남자친구가 등장해 역대급 갑론을박을 일으킨 것.
이별의 갈림길에 선 글로벌 커플들의 고민을 둘러싼 핵불닭맛 ‘남의 연애 토론의 장’으로 첫 방송부터 금요일 저녁을 제대로 불태운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공동제작 ENA, 채널S / 이하 '지구별 로맨스')가 더욱 뜨거운 연애 논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오늘(3일) 방송에는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문제로 여자의 자존심에 대형 스크래치가 난 사연 신청녀가 등장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전현무는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라”라는 말로 커플의 사연을 소개해 연애 오지라퍼들을 바짝 긴장하게 한다. 사연 신청녀는 “만난지 6개월 된 남자친구와 아직까지 잠자리를 갖지 못했다”라고 토로해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다. 전현무는 “6개월이면 불타다 못해 마그마 상태”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해지면 날 귀가시킨다. 한 번은 술 먹고 일부러 취한 척까지 해봤다”고 고백해 오지라퍼들의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낸다.
이후 등장한 남자친구는 훤칠한 피지컬로 모두를 놀라게 한 동시에 ‘미스터 인터내셔널코리아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자친구가 “사랑해서 지켜주는 거다”라고 밝히자, 풍자는 “사랑한다면서 왜 지키냐”며 의아해 한다.
더욱이 이후 남자친구는 더욱 극단적인 성향을 드러내 연애 오지라퍼들의 말문을 턱 막히게 한다. 모델인 여자친구를 인정하지 못하는 발언을 이어간 것. 남자친구는 “나는 보디 프로필을 찍어도 되지만 여자친구가 섹시 화보를 찍는 건 안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분노케 한다.
무엇보다 이날 연애 오지라퍼들이 처음으로 커플의 연애를 반대한다는 만장일치 의견을 내놓으며 스튜디오를 또 한 번 발칵 뒤집었다고 전해져 ‘스킨십 이몽’ 커플의 최후통첩 결과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206개국, 206가지 지구별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색다른 연애 고민 타파프로그램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 오늘(3일) 저녁 8시 30분에 ENA와 채널S를 통해 ‘지구별 로맨스’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지구별 로맨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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