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이집트 사막의 숨은 매력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11월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7회에서는 가이드도 고객도 대만족한 이집트 여행기가 그려졌다. 신현준-고규필-윤두준-손동표-새미 라샤드는 사막 여행자들의 성지라는 ‘시와’ 마을을 방문,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이 시와 사막의 소금 호수를 몸소 체험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수억 년 전 과거엔 바다였다는 시와의 사막은 현재 이집트 소금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염전으로 이용되고 있었고, 염전 곳곳엔 수백 개의 아름다운 소금 호수가 자리 잡고 있었다.
고객들이 소금호수의 에메랄드빛을 바라보며 그저 감탄만 내뱉고 있던 때에, 가이드 새미가 “소금 호수의 핵심은 염도로 인해 몸이 저절로 뜨는 것”이라며 입수를 제안했다. 이에 소금 호수에 차례로 몸을 담근 고객들은 자연스레 떠오르는 몸으로 호수 곳곳을 수영하며 행복해했다. 무엇보다 고규필은 “물이 제 덩치를 견뎌낸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너무 신비한 체험이었다”라며 흐뭇함을 드러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짓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시와의 하이라이트인 사하라 사막 투어에 나섰다. 투어를 앞둔 새미는 “가이드가 아니라 같이 여행하는 사람으로서 꼭 가고 싶은 코스였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마찬가지로 고객들도 “사막은 항상 꿈꿔왔고 가슴 속에 품어왔던 장소다”, “내가 진짜 사막을 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멤버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 사하라 사막 투어의 첫 코스는 바로 사륜차를 타고 끝없는 사막을 내달리는 오프로드 레이스였다. 엄청난 속도로 사구를 오르내리는 그 짜릿한 경험에 멤버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때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가이드 새미의 모습을 본 신현준은 “네가 재밌어해서 좋다”라며 맏형다운 넓은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고, 막내 손동표도 “새미 형 재밌어하시네. 다행이다”라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오프로드 레이스를 즐긴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사막 한가운데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낭만에 젖는 시간을 가졌다. 그 특별한 경험에 윤두준은 “피라미드와 사막이 인생의 버킷 리스트였는데 두 개나 해결했다. 다시는 또 못 볼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고, 신현준도 “오늘이 정말 최고였다. 제 나이 때에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고규필 역시 “이런 경험도 할 수 있다는 게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덕분에 너무 재밌었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가이드와 고객 모두가 남다른 의미를 안고 돌아간 이집트 사막 투어는 시청자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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