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경기위원회, 4차 전체회의 개최이재명 당선인, "실행가능성, 효율성, 도민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적용행야"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는 28일 오전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이한주 공동위원장 주재로 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인수위 및 각 분과ㆍ특위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비효율적 낭비 요소를 면밀히 파악할 것과 숫자가 아닌 내용 중심으로 꼼꼼히 검토할 것, 단기간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 등을 당부했다. 새로운경기 특위는 공항버스 한정면허 전환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법률 전문가를 포함해 공항버스 관련 행정의 문제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는 공공이 입찰 조건에 특정 기술ㆍ제품을 명시하는 등의 관행이 신기술ㆍ신제품 기반 중소 기술기업의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특정 업체 결탁 등 부정부패를 촉진하고 있다고 판단해 ‘공공부문 입찰제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토론회를 추진키로 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유행처럼 번지는 형식적인 시민참여를 지양하고 도민의 갈등조정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등 내실을 기할수 있도록 신중하고 장기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평화안보, 평화경제. 평화통일특구 등 평화 3특위는 관련 신규업무의 범위가 넓은 것에 비해 기존의 도내 조직 및 예산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도내 TFT 구성 또는 전담조직 설치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인수위 과정에 있어 도의회에 결정 후 통보 방식을 지양하고 함께 논의 단계를 밟는 등 도의회의 실질적인 참여를 촉진해 진정한 협치가 이뤄지기를 당부하고 시민사회, 의회가 다함게 참여하는 논의 구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실행가능성, 효율성, 도민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적용해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현돼야 하며, 그 비결은 ‘세심한 정성’에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이재명, 개로운경기위원회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