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순환도로(주)·대림산업, 재난복구 인력, 중장비 무상지원 협약

'재난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협약'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7/09 [19:41]

수원시·수원순환도로(주)·대림산업, 재난복구 인력, 중장비 무상지원 협약

'재난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협약'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7/09 [19:41]
▲ 수원외곽순환도로 시공사 대임산업ㄴ과 시행사 수원순환도로(주)는 수원시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력과 중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왼쪽부터 장재헌 수원순환도로(주) 대표이사,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이명한 대림산업 사업관리실장./수원시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외곽순환도로 사업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시행사인 수원순환도로()가 수원시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운영하는 인력과 중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기로 했다.

수원시와 수원순환도로(), 대림산업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폭우·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시행사인 수원순환도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수원순환도로()와 대림산업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수원시가 요청할 경우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력과 장비를 요청지점에 신속하게, 최대한 지원한다. 또 응급복구를 할 때 지원한 인력과 장비 운영 과정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수원시에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순환도로(대림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할 수 있는 재난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됐다면서 “24시간 상황관리로 철저하게 재난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다. 201612월 착공했고, 2020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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