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월 27일 지방공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정비지원기구 지정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정책지원, 상담 및 교육지원, 타당성 평가, 주민합의체 구성 및 조합설립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공사가조합설립 동의율 80%이상인 경우 창립총회 개최 및 조합설립 인가 등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선지원 후정산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은 ▲자율주택정비 사업 ▲가로주택정비 사업 ▲소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분류되며, 향후 저층 노후 주거지 재생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관련기관을 소규모주택정비 사업 정비지원 기구로 지정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경기도시공사의 정비지원기구 지정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우리공사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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