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한수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순옥)은 17일 오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흡연예방사업을 실천하고자 남창초등학교 1~4학년 약 100명을 대상으로 ‘모래에 감성을 더한 금연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을 실시했다. 남창초등학교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7학급, 전교생 총 150명의 소규모 학교로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공연 지원을 신청했다. 이날 샌드아트 공연은 남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이루어졌으며, ▲담배의 나쁜 성분 ▲이로 인해 흡연자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 ▲어떤 질병이 생길 수 있는지? 등을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고, ‘금연을 했더니 우리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었다’라는 결론으로 감성중심의 흡연예방 공연이 이루어졌다. 아이들이 샌드아트라는 다소 낯선 흡연예방교육 방식에 대하여 집중력을 가지고 흥미롭게 관람했으며, 흡연에 관련된 상식 퀴즈를 통해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더 했다. 양미현 남창초등학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흡연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금연의식 및 흡연예방에 대한 흥미로운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이러한 흡연예방교육 지원 기회를 보다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샌드아트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감성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동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16일 대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남창초등학교는 두 번째 학교지원으로 이날 오후 창용중, 오는 19일 일월초, 율전초까지 총 5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샌드아트 공연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9~10월에는 경기체육중학교와 권선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집단 심리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금연교육에 심리극을 접목해 금연의 자발적 참여와 내재적 동기 의식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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