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 보도로 이슈가 된 보도에 설치돼 있는 2000년대 초반 설치된 맨홀 파손과 노후화로 인해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양시는 설치 현황 및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해 "맨홀뚜껑은 일반적으로 주철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보도의 경우 일부 지역이 콘크리트 맨홀뚜껑으로 설치돼 있으며, 자세한 현황 자료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2024년부터는 보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에 대해 내구성 등 조사해 교체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조지영 의원은 "하수 맨홀 파손시 발생될 수 있는 추락방시설 설치와 관련해 디자인요소가 아닌 안전요소 측면에서 발빠짐 등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으며, 개선품 설치 확인과 2024년 예산 반영 여부 및 설치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시는 "발빠짐 우려에 대해 보완해 시공했으며, 2023년 저지대 침수와 하천수 등 역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우선 설치 완료했다"라고 답변했다.
조지영 의원은 “우리가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지만 특별히 인식하지 않는 맨홀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추락방지 시설 설치를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을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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