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지난 2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세미나실에서 판교테크노밸리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일대의 약 168만㎡ 규모로 조성된 혁신 클러스터로써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1,642개의 대한민국 혁신기업과 73,443명의 혁신인력이 밀집되어 있는데, 2021년 기준 기업 매출 규모는 120조 원에 육박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심의위원회는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공기업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 제26조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경기도지사의 요청으로 테크노밸리 조성과 운영관리에 관한 정책 전반을 자문하고, 사업의 위탁·대행에 관한 사항, 시설 또는 지구의 지정 개발에 관한 사항, 입주자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등도 함께 심의한다.
김태희 도의원은 이날 함께 진행된 판교테크노밸리 B-6블럭 사업자의 회원사 인수합병에 따른 지분 변경 승인신청 건을 심의하면서 “기업 간 인수합병 등 다양한 지분 변경에 따른 업무 매뉴얼 제작이 필요하다”라며, “관련 기업에 규정 준수 안내 등 재발 방지 대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추후 경기도의회에 보고하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 심의위원은 김태희 도의원을 비롯하여 미래성장국장 등 경기도 4명, 경기연구원장 등 유관기관 3명, 한양대학교 교수 등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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