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신현빈, 견고한 사랑에 찾아온 난기류! ‘예측 불가’ 변수 3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1/05 [10:00]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신현빈, 견고한 사랑에 찾아온 난기류! ‘예측 불가’ 변수 3

유진아 기자 | 입력 : 2024/01/05 [10:00]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의 로맨스에 예측할 수 없는 난기류가 찾아왔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가 섬세하고 깊은 클래식 멜로의 정수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이 서로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사랑이 되기까지의 감정을 내밀하게 그려내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 현실에 닥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며 견고한 사랑을 쌓고 있는 차진우와 정모은. 그러나 예측 불가한 변수들은 여전하다. 과연 두 사람은 거센 난기류 속 흔들림 없는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변수들을 짚어봤다.

 

#정우성X김지현의 숨겨진 과거 연애사! 현실이 되어버린 신현빈의 ‘불안감’

 

깊어지는 사랑과 별개로 차진우와 송서경(김지현 분)의 관계는 정모은의 마음 한구석에 불안의 씨앗을 키웠다. 개인전 준비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차진우, 송서경을 볼 때마다 정모은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불편했다. 여전히 차진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은 정모은의 기분을 가라앉게 했다. 자신만 모르는 차진우의 ‘비밀’이 계속 신경 쓰였던 것. 정모은은 ‘사랑해서 말하지 못하는 비밀’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흔들릴 마음이었으면 시작도 안 했을 것”이라는 홍기현(허준석 분)의 말처럼, 정모은은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믿고 싶지 않은 현실에 또 한 번 흔들렸다. 차진우의 집으로 들어가는 송서경을 목격한 것. 애써 눌러왔던 불안을 현실로 마주한 정모은의 모습은 얽혀가는 관계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정우성 향한 미련? 정우성 아픈 과거 상기시키는 ‘옛 연인’ 김지현 의미심장 행보

 

송서경은 차진우의 아픈 기억을 계속해서 상기시켰다. 2013년 이전 작품이 없는 차진우의 공백기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송서경은 뒤늦은 사과를 건넸다. 그러나 차진우는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헤어진 이후의 시간은 각자의 몫이다. 그때의 나는 이제 없으니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담담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우리 헤어지고 난 뒤의 7년은 아무것도 남아있질 않았다”라며 자꾸 과거의 기억을 꺼내려는 송서경에게 차진우는 참아온 감정을 터뜨렸다. 차진우에게 송서경은 여전히 깊은 상흔이었다. 차진우를 향한 송서경의 후회 또한 점점 커졌다. 차갑고 모진 말로 돌아섰던 과거가 잊혀지지 않았던 것.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채 차진우를 찾아간 송서경이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신현빈의 혼란! 흔들리는 마음의 향방은? (ft. 이재균에게 찾아온 기회?)

 

정모은은 차진우와 함께하는 일상이 그 무엇보다 편안하고 행복했다. 어떤 현실이 닥쳐도 함께 헤쳐갈 수 있다는 믿음도 굳건했다. 그러나 이를 단숨에 흔드는 사건이 찾아왔다. 송서경이 차진우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것.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자신만 듣게 된 비밀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정모은은 막막하고 혼란스러웠다. 오지유(박진주 분)와 정모담(신재휘 분)의 시끌시끌한 전화 소리가 듣기 좋다며 부러워하는 정모은의 변화도 심상치 않았다. 급기야 차진우와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꿈까지 꾼 정모은. 힘들어도 자신이 선택한 일이니 감당하겠다던 그의 마음에 작은 틈이 일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혼란한 정모은의 마음을 달래주는 윤조한(이재균 분)의 모습이 어떤 변수가 될지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13회는 8일(월)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사랑한다고 말해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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