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올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80곳을 통해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개인에게 경력개발, 심리·고충·노무 상담, 멘토링 서비스, 경력단절예방 자문상담 등을 제공하고, 기업에 인사·경영·조직문화개선 자문상담, 교육 및 연수 직장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한다.
개인과 기업 누구나 가까운 새일센터를 방문(1544-1199)하거나 새일센터 누리집(saeil.mogef.go.kr)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이직·전직, 경력발전 상담 희망자 등이 스스로 경력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여성경력진단검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 종로·인천 광역·충북 광역·전북 광역 새일센터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경력단절예방 심층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위해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6만 명의 여성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여가부는 여성들의 근본적인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경력단절예방 기능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을 전부 개정하고,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운영센터를 2017년 15곳, 2020년 60곳, 지난해 80곳으로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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