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스펜서 콕스 유타주지사, 경기도-유타주 협력 강화 실행계획 서명

김동연 지사, “첨단제조업, 생명과학, 항공우주, IT 등에서 양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기회 창출”
콕스 지사, 정조-혜경궁 홍씨 거론하며 “경기도가 유타주의 새로운 집 된 듯”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30 [21:34]

김동연 경기도지사-스펜서 콕스 유타주지사, 경기도-유타주 협력 강화 실행계획 서명

김동연 지사, “첨단제조업, 생명과학, 항공우주, IT 등에서 양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기회 창출”
콕스 지사, 정조-혜경궁 홍씨 거론하며 “경기도가 유타주의 새로운 집 된 듯”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4/09/30 [21:34]

▲ 30일 오전 화성행궁에서 열린 경기도-유타주 MOU 체결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미국 유타주 스펜서 제임스 콕스 주지사가 화성행궁에 입장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 모닝투데이


- 김동연 지사, NBA 유타재즈 칼말론 거론하며 “경기도와 유타 파워듀오 되자”

- 콕스 지사, “한국인들이 경기도지사 최고라더라...우리 함께 더 강해지고, 서로에게 배우는 겸손함을 기억하자”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가 30일 수원화성 행궁에서 양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실행계획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두 지사는 무역 및 경제, 문화예술 및 스포츠, 교육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화성행궁은 조선 정조가 건축한 혁신과 진보의 상징"이라며, "이번 실행계획을 통해 양 지역의 주요 산업에서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펜서 콕스 주지사 역시 "경기도와 유타주의 파트너십이 더 강해질 것"이라며, 자매결연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 후, 양측 대표단은 도담소에서 면담과 오찬을 통해 스타트업,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콕스 주지사는 2024년 6월부터 한국과 유타주를 잇는 직항 노선 개설 소식을 전하며, "이 변화가 양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주지사는 이번 실행계획을 통해 경기도와 유타주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며, 향후 경제 성장과 혁신을 함께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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