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재개발사업추진委, 주민설명회 성황리 마쳐현재 동의율 50% 넘겨…수원특례시 지정개발자 사업지 1호 대상 될까 ‘초미 관심’
이날 설명회는 ▲토지이용계획 ▲재개발 세대 규모 및 설계 개요 설명 ▲신탁방식 설명 및 한국토지신탁 회사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삼성래미안과 현대힐스테이트로 친숙한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의 인사말도 이어졌다.
아울러, 위원회와 지역주민 입장에서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률적 자문을 아끼지 않는 전국단위의 정비사업전문 법무법인 '산하'에서도 신호용 수석변호사와 이태화국장이 참석해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했다.
재개발 사업은 조원동 741번지 일대 97,144.5㎡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38층 1999세대가 들어설 것이라고 추진위는 설명회에서 밝혔다. 지하에는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아파트 동과 동 사이를 브리지로 연결해 전망대, 또는 독서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 중앙에 자리잡을 가장 높은 동 옥상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할 예정으로 사방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도심 내 신축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취지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번 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거라는 기대감도 크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김 모씨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광교를 뛰어넘는 수원 최고의 랜드마크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수원에서 지정개발자 사업지 1호가 될 수 있도록 토지 등 소유자 모든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때”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비사업과 관련해 의문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추진위 사무실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50% 이상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의율을 끌어올려 조원동 741번지 일원이 ‘수원특례시 지정개발자 사업지 1호’ 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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