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경기도가 기후변화 예방 및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승용차 없는 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도입된 후, 2008년부터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승용차 없는 주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 1주간이며 이 기간 중 도, 시‧군, 민간단체 주관으로 각종 녹색생활 실천 행사가 열리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22일 가천, 강남, 경희, 국제, 대진, 신구, 신한, 아주, 한신 등 도내 9개 대학교에서 푸른 경기21 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우리학교 승용차 없는 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에서는 학생, 교수, 교직원들의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도, 시‧군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안하기 실천 유도를 위해 각 기관별로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는 날’을 지정‧운영한다. 이밖에도 시‧군별로 자전거 타기, 태양열 요리, 퀴즈대회,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자체 캠페인을 통해 ‘승용차 이용 안하기’ 운동을 확산시키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가까운 거리는 걷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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