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광주 광산구'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남도 판소리 능력자들이 총 출동해 일요일 안방에 전통 국악의 참맛을 선사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1일(일)에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55회는 '광주 광산구 편'으로, 앞서 첨단 쌍암공원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본선 진출자 15팀과 함께 김성환, 신유, 박상민, 박주희, 김소연이 초대가수로 등장해 축제의 흥과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광주 광산구 편에는 국악 능력자들이 총 출동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광주광역시는 서편제를 기반으로 한 남도 판소리를 무형문화재 1호로 제정하고 있는 고장으로 수많은 명창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이날 노래자랑에도 전통예술학부에 재학중인 대학생 참가자, 전통문화관에 근무하고 있는 20대 참가자, 나아가 국악 로컬 크리에이터가 각각 본선에 올라 '춘향가', '쑥대머리', '진도 아리랑'의 한 대목을 열창하며 객석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신영은 판소리 못지않게 맛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남도 지역에 입성한 만큼 든든한 특산물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두툼한 떡갈비와 왕갈비탕을 대접받은 김신영은 '유지어터' 신분을 망각한 채 복스러운 먹방을 펼쳐 '광주 광산구' 지역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경연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한복 자태로 무대를 수놓는다고 해, 전통의 멋과 맛으로 일품 노래자랑을 꾸밀 '광주 광산구' 편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이번에 찾아간 광주 광산구는 남도 판소리의 고장 답게 실력파 국악 참가자들의 구성진 소리가 일품이었다. 이외에도 익살스러운 끼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여, 수상자 선정에 난항을 겪을 정도였다.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전국노래자랑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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