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정보] 우산 꼭 챙기세요.중부지방 중심 소나기...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 도쿄 초 근접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북부지방은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충청 이남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고 중북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오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10~40mm, 충청 이남지방은 5~30mm가량으로 예상된다. 강원산간에는 70mm이상인 곳도 있겠다. 한편, 8일 늦은 밤에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강해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시간당 50mm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린 곳이 있었으며,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강원영서지역에 약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나, 오늘 낮부터 다시 불안정이 강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6도로 상당히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당분간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내일(10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고, 주말인 모레(12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방에 비가 오겠다.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은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 2m/s의 중형으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시속 17km 속도로 북진 중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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