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FC가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에는 '시'와 '우승 의미'를 새겨넣었다. 위쪽부터 홈 유니폼, 원정 유니폼, 골키퍼 유니폼/화성FC 제공, 모닝투데이 편집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화성FC가 2024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4시즌에도 공식 용품사인 스포츠트라이브와 계약을 체결한 화성은 우승팀의 또 다른 도약과 도전의 의미를 천명한 시즌 슬로건인 “ANOTHER RISE &CHALLENGE”를 베이스로 2024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구성했다. 엠블럼에 담긴 요소들로 구단을 상징함과 동시에 시민구단으로서의 연고지와 동행하는 철학과 프로화의 의지를 담은 빛날 미래를 담아냈다.

올시즌 유니폼은 화성시의 역사를 담아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고지의 시화, 시목 등 대표 상징물들을 형상화해서 화성시 로고와 함께 표현하고, 전면부에 그 패턴을 담아 연고지와 함께 나아가는 상징성을 담았다. 가슴 중앙 문구에는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특례시로의 도약을 염원하는“100만 화성”문구를 각인했다. 또한, 2023 K3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패치를 가슴 오른쪽 부분에 담아 의미와 특별함을 담았으며, 왼쪽팔에는 리그 우승팀의 상징인 ‘리그 우승패치’를 추가해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더했다.

홈 유니폼은 화성의 심볼 컬러인 주황색을 상의, 하의, 스타킹까지 통일해 역사와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검정색과 흰색 포인트를 새롭게 사용한 넥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홈 유니폼과 동일한 패턴을 회색과 조합해 통일감과 자연스러움을 표현했으며 홈, 원정 유니폼 모두 소매 끝부분에 넥라인과 같은 포인트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을 담아냈다.

GK유니폼에도 화성의 상징물 패턴을 활용하여 디자인 하면서도 필드와 달리 팔 부분에 패턴 포인트를 적용하고, 원색의 엠블럼을 적용해 미적인 부분을 더했다. GK유니폼은 모두 작년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며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2024시즌 유니폼은 모든 부착물이 전사로 제작되며, 공식 용품사 스포츠트라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화성FC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성은 다음달 3월 2일(토) 오후 2시 화성종합주경기장에서 대구FC B팀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 K3리그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