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내달 개통 앞서 마지막 영업시운전23일부터 20일간…운전·영업 분야서 총 45개 항목 점검
|
국토부는 또 화재, 탈선, 테러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개통 초기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비상 대응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 메시지만을 부여해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국가정보원·한국철도공사 및 경찰·소방당국까지 참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은 운영사(SG레일, 서울교통공사) 주관으로 실시하며, 3월 첫째 주는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서울·성남·화성) 담당자가 참여해 연계교통체계, 지하철 환승,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한다.
3월 둘째 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가 참여해 이동 편의성, 안내 정보의 시인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3월 셋째 주에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열차 시승과 병행해 ‘국민 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인데, 약 300명의 일반 국민 참가자는 국가철도공단 누리집(www.kr.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2월 26일~3월 6일)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개통 초기의 혼란과 각종 비상 상황에 즉각 대비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개통 전후 약 한 달간(필요시 연장) 현장(동탄역)에 국토부,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GTX-A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