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4인의 종교 성직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고민 상담이 시작된다.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가 3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인의 종교인들이 매주 다른 장소를 찾아가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가진 일반인들을 만나는 길거리 고민 상담 토크쇼다.
앞서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측은 일반인 사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갈 성직자로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 성직자 4인의 출연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성직자들과 일반인 사연자들의 대화를 편안하면서도 즐겁게 이끌어갈 MC 군단으로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의 색다른 조합을 알리며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23일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의 티저까지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의 티저 영상에는 MC 엄지윤과 나나의 유쾌한 고민, 그리고 이에 대한 성직자들의 통쾌한 답변이 담겨 있다. 일반인 사연자가 보낸 익명의 고민인 줄만 알고 있던 성직자들이 실제 고민 당사자인 MC들을 눈앞에 두고는 직언을 서슴지 않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먼저 엄지윤이 “미모의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저보고 축구선수 홀란드를 닮았다고 해서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엄지윤의 흔쾌한 고민을 들은 하성용 신부는 “본인은 미모고 남들이 홀란드라 하면, 남들이 맞는 겁니다”라고 냉철하게 조언해 폭소를 안긴다. 여기에 박세웅 교무는 “홀란드가 당신을 닮은 것”이라며 웃픈 위로를 건네기도.
이어 “예쁜 게 죄라는데, 저는 무기징역 감 맞죠”라는 나나의 고민거리가 공개된다. 자신감 넘치는 질문에 대해 김진 목사와 하성용 신부는 “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성직자들의 현실적 조언이 거듭될수록 엄지윤과 나나의 머쓱한 표정이 대비되며 재미를 더한다.
결국 딘딘이 나서 사연자의 정체가 엄지윤과 나나라는 사실을 밝히며 사건은 일단락된다. 화들짝 놀란 성직자들은 고민 상담을 다시 하겠다며 미안해하기도. 맛보기 고민 상담만으로도 속 시원한 해답과 웃음을 전하는 네 명의 성직자와 톡톡 튀는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 MC 4인방의 남다른 케미가 벌써부터 빛을 발하며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본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는 오는 3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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