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 운영…응급환자 적시치료 지원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해당광역 내 전원 수용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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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대응방안
정부는 거듭된 호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전공의가 근무지로 복귀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2월 29일 11시 기준으로 100개 수련병원 서면보고 점검 결과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8945명(소속 전공의의 71.8%)에 해당했다.
이에 정부는 4일부터 주요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3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종교단체와 환자단체, 장애인단체, 경영계·노동계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즉시 멈춰달라고 간곡히 당부하였음에도 전공의들이 이를 끝내 외면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시간에도 환자들과 동료들은 전공의 여러분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서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