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차은우와 김은우가 이름뿐만 아니라 B형, 2살 터울의 동생까지 똑닮은 운명의 평행 이론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늘 12일(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슈돌’ 518회는 ‘두근두근 우리의 만남’ 편으로 소유진과 배우 강소라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지난 방송에서 김준호는 “차은우 삼촌처럼 우리 은우도 대박 나게 해주세요”라며 아들 은우와 차은우의 만남을 간절히 바랐던 바. 이 가운데 모두가 바라던 차은우와 김은우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고 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운명의 만남을 가진 차은우와 김은우는 놀라운 평행 이론설까지 제기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차은우와 김은우는 이름뿐만 아니라 수많은 공통점이 있는 것. 차은우와 김은우는 모두 B형, 소띠, 2살 터울의 동생마저 똑같았던 것. 차은우는 동생 정우에게 끊임없이 뽀뽀 세례를 하고 있는 은우를 바라보더니 꿀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은우가 동생 엄청 아끼네요. 엄마한테 들은 거지만 저도 동생을 끔찍하게 아꼈다고 하더라고요. 은우야 우리 이름이 그런가 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차은우는 “은우야 나랑 비슷한 게 많구나. 우리집이랑 똑같네”라며 감탄을 표현하며 차은우도 인정한 운명의 만남을 알린다.
이어 차은우는 은우를 위해 딸기와 샤인머스캣을 선물한다. 은우는 딸기를 발견하자 바로 “삼촌”이라고 부르더니, 감사함의 의미를 담아 고개를 까닥해 차은우를 자동 미소 짓게 한다. 차은우는 “손도 이렇게 쪼그매~”라며 은우의 손을 직접 닦아주고, 먹기 좋게 샤인머스캣을 반 잘라서 입에 넣어주며 섬세하고 다정한 ‘육아 천재’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승무원 아내가 차은우 님 예의 바르다고 칭찬 많이 했어요. 아내가 아기 낳으면 ‘은우’의 이름으로 하자고 했을 정도로 영향을 받았어요”라며 아들 은우의 작명 비화를 처음 공개한다. 또한 김준호는 평소 ‘펜싱 F4’라고 불리며 펜싱계의 미남으로 인정을 받았던 바. 그러한 김준호도 ‘얼굴 천재’ 차은우와의 만남에 지지 않기 위해 패션 멘토 김호영에게 영상 통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 코칭을 받은 후 미모 맞대결을 펼친다고 해 랜선 이모들을 위한 눈 호강까지 선사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바라만 보아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차은우와 김은우의 만남에 ‘슈돌’ 본방송을 향한 기대가 치솟는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18회는 오늘 12일(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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