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추미애, 송파·성남과 연합해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하겠다- 추미애·김태년·남인순, 위례신사선 추진 공동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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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추미애 후보는 31일 오후 1시, 3개 행정구역(하남·성남·송파)의 경계인 위례중앙광장에서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하남갑 추미애 후보를 비롯해, 경기수정구 김태년 후보와 서울송파병 남인순 후보가 함께 주최했으며, 서로 합심해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3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올해 초 입주율이 91%에 달하지만, 분양 당시 약속한 철도건설사업은 주민들이 2,300억 원에 달하는 분담금까지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하남갑)·김태년(성남수정)·남인순(송파병) 후보는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에 자재 가격 급등 사항을 총사업비에 적정하게 반영하고 현실화하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미애 후보는 “행정당국과 시행사가 잘못한 것이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께서 떠 안고 있다”면서“정치력과 추진력을 총동원해 지역 숙원사업인 위례신사선 신속 착공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추미애 후보는 곧바로 위례신사선 추진시민모임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위례신사선 신속착공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의견 나눴다.
간담회에서 위례신사선 추진시민모임 배범혁 대표는 “서울시와 GS 측이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위례신사선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추 후보는 “선거가 끝나는 즉시 실태조사를 해서 조속히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