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성장잠재력이 큰 환경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우수 환경기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환경기업이며, 사업실적과 보유기술, 고용창출 실적 등을 따져 제조·건설 분야 7곳, 유통·서비스 분야 2곳 등 모두 9곳을 선정한다. 우수 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2015년부터 17년까지 국내·외 환경전시회 참가 및 환경규격 인증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우수 환경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www.gg.go.kr), 경기테크노파크(www.gtp.or.kr)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환경산업지원 포털(www.ecohu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환경정책과(031-8008-4793)나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031-500-308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개사를 지정하여 국․내외전시회, 시제품제작, 인증취득, 마케팅 등 기업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오병권 환경국장은 “우수 환경기업 지정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환경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는 8,025곳의 환경기업이 있으나 이 가운데 65%(5,216곳)가 연매출액 10억 원 미만 영세기업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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