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원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 경기도에

경기도 농기원서 2014 국제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 열려

이지훈기자 | 기사입력 2014/09/21 [13:58]

생활정원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 경기도에

경기도 농기원서 2014 국제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 열려

이지훈기자 | 입력 : 2014/09/21 [13:58]

경기도에서 아시아 최초로 국제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도 농기원에서 도시원예 및 생활정원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4 국제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마스터가드너’는 도시원예 및 생활정원 확산을 선도하는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며, 국제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는 매년 2년마다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는 마스터가드너들의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30명이 참가하며, 행사기간 중 1천여 명이 학술대회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9월 23~24일은 사전행사로 세시풍속 24절기를 주제로 한 ‘한 평 텃밭정원 꾸미기 공모전’, 텃밭채소 및 식용 꽃을 이용한 ‘계절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도시농업상품전’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개막식은 9월 25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농업기술원 연구동 3층 강당에서 도지사, 도의회의장, 국내외 마스터가드너,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컨퍼런스 유공자 표창, 공모전 시상,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제학술발표가 있는 25일(수)과 26일(목)에는 ‘미국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의 과거, 현재 및 사회적 영향’에 대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브래들리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독일, 일본 참가자가 16편의 학술발표를 하며, 국내 참가자는 텃밭정원을 활용한 마을 만들기 등 19편을 발표한다.

26일(목)에는 ‘수도권 도시농업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도시농부가 만난 산나물, 실버가 들려주는 텃밭정원 이야기 등 프로그램이 시연된다. 27일(금)에는 학교 텃밭과 여기산 텃밭 등 시민텃밭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마스터가드너 국제학술행사는 생산 위주 농업이 국민농업, 생활농업, 치유농업으로 발전해 우리나라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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