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후보, ‘하남 국제문화복합단지’추진 발표김 후보, “미사섬을K-컬처 베이스캠프로”…“하남의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극대화 기대”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미사1·2·3동, 덕풍3동) 김용만 국회의원 후보는 7일 미사섬 친환경 개발을 통해 ‘하남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사섬을 ▲피크닉 가든, ▲컨벤션 센터, ▲문화복합공연장, ▲미사 선사공원으로 구성한다. 외부 공간은 녹음이 우거진 자연 정원으로, 실내 공간은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하남 국제문화복합단지’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공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미사섬-미사, 한강공원-미사, 누리공원-미사호수공원-미사역 문화의거리-, 다시 미사섬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자연과 사람의 공존, 그리고 문화의 힘으로 하남의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또한 김용만 후보는 미사한강공원을 중심으로 한 국가정원 추진도 병행한다. 경관 건축가 및 조경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국내 순천만 국가정원에 버금갈 국가정원을 조성한다. 장기적으로는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해 하남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의 도시로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구상이다. 김용만 후보는 “하남 미사섬을 K-컬처의 베이스캠프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우리 하남의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김 후보는 “미사섬에 있는 문화적·역사적 가치에 대한 훼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기후위기 대응 측면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당장 추진해도 될 만큼 큰 예산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만 후보의 대표 공약으로는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 빠른 착공, ▲서울 진입 버스노선 조정·확대를 통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하남 종합병원 유치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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