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무역 교육 마치고 취업 공략

통상(무역,FTA) 지원인력 양성 사업 수료식 진행

이지훈기자 | 기사입력 2014/09/24 [17:06]

특성화고 무역 교육 마치고 취업 공략

통상(무역,FTA) 지원인력 양성 사업 수료식 진행

이지훈기자 | 입력 : 2014/09/24 [17:06]

경기도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연계)통상(무역, FTA)지원인력 양성 과정’(이하 통상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이 9월 24일, 평택직할세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용인정보고, 경일관광고 등 4개교 학생 30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석기 경기 FTA센터장, 성태곤 평택직할세관장, 이진호 한국무역협회경기지역본부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높은 산기슭을 잘 오르는 산양이 가치를 인정받듯이, 힘들어도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으면 결국 더 발전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공부가 힘들었겠지만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것을 좋은 경험으로 삼고 현장에 나가 역량을 발휘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세관 현장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세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관세사의 역할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컨테이너 검색센터를 견학하고, 안내선에 승선해 평택항만의 모습을 둘러보는 등 물류시스템도 몸소 체험했다.

통상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전문 인력 부족의 해결과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경기FTA센터는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총 90시간의 무역 및 FTA 관련 교육과 현장실습, 지속적인 일자리 매칭을 진행했다.

경기FTA센터, 평택직할세관, 무협경기본부는 12월까지 인재 채용 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교육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상인력양성사업 수료생들을 FTA 전문 지원인력으로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1688-4684) 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 (www.gfeo.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기FTA센터, 평택직할세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이하 무협경기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산업부와 경기FTA센터는 지난 6월,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용인정보고, 경일관광경영고와 통상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각 고교로부터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총 30명을 교육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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