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환경NGO와 함께 도내 개인오수 처리시설을 점검한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개인오수처리시설 1,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비정상 가동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처리시설 전원을 끄거나 무단방류하는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중 팔당지역 400곳에 대해서는 민간 환경단체가 동참해 단속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관리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유지‧관리하거나 기타 위법행위를 한 시 경우에는 고발(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발생원에서부터 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팔당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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